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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고/스터디, 강의

[스터디] 행동경제학 분석하기 스터디 회고

by Maurice 2023. 11. 20.

들어가며

UX 심리학 스터디에서 바로 이어서 수강한 행동경제학 분석하기 스터디에 대한 회고를 뒤늦게 나마 포스팅한다. 스터디 직후와 시간이 꽤 흐르고 나서 보이는 것들이 다른 걸 보니, 회고를 왜 여러번에 걸쳐하는 하는지 조금 알 것 같다.


목차 (클릭하면 이동합니다!)

👀 스터디 소개: 어떤 스터디였나요?

👀 커리큘럼: 어떤 것을 배웠나요?

👀 왜 스터디에 참여했나요?

👀 스터디를 통해 얻은 것


스터디 소개: 어떤 스터디였나요?

행동경제학 분석 스터디는 앞서 회고한 UX 심리학 분석 스터디의 심화버전이다. UX 심리학 분석 스터디 수강 직후 참여한 스터디로 인지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을 기반으로 케이스 스터디를 하는 방식이다. 4월 초부터 매주 토요일 3시간씩 4주동안 참여했다. UX 심리학 스터디와 동일하게 유료 스터디지만, 23년 7월 이후로 개설되지 않는 것 같다.

 

 

커리큘럼: 어떤 것을 배웠나요?

[출처] 행동경제학 분석 스터디

 

왜 스터디에 참여했나요?

1. 행동경제학에 대한 흥미를 이어나가고 싶었다.

UX 심리학 분석하기 스터디에서 고등학교 시절 기획 업무에 흥미를 같게 해줬던 광고물이 '넛지'라는 개념을 이용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다음부터 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다. 마침 UX 심리학 분석하기 스터디가 종료될 때 쯤, 행동경제학 스터디가 개설된다고 들었고, 행동경제학에 생긴 흥미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이어나가고 싶어서 신청했다.

 

2. 주말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앞서 UX 심리학 분석 스터디의 목표 중 하나가 주말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어서 주말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습관화가 순조롭게 진행중이었기에 스터디를 이어서 하게 되면 완전히 제 습관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스터디를 통해 얻은 것

1. 넛지, 어포던스, 선택 설계(Choice Architecture)의 개념을 배운 것

1) 헷갈렸던 넛지와 어포던스의 개념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

사실 실무적으로 크게 구분하지는 않지만 개념의 차이를 모르면 저 스스로 혼란스러운채로 업무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이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두 개념을 파고들었던 기억이 있다.

 

2) 선택 설계의 개념을 배운 것

커리어가 발전하게 되면서 언젠가 가격(Pricing) 정책도 건들지 않을까하는 막연히 생각하곤 했는데, Pricing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선택 설계라는 개념을 새로이 알게 되어서 좋았다.

 

종합적으로는 행동 경제학에 대한 흥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케이스 스터디 방식인 관계로, 이를 통해 다양한 사례와 여러 사람들의 관점들을 들으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아울러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서적들을 추가적으로 빌려 읽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고, 이후 헤이조이스에서 주최한 행동경제학 강의를 수강하며 관심을 이어나갔다. 넛지와 어포던스, 선택설계에 대한 내용을 블로그에 빠른 시일 내로 정리해보고 싶다.✨

 

2. UX 라이팅 업무 시 우선순위 확립

스터디를 들을 당시에는 고객확인제도 관련해서 골머리를 썩고 있을 때였다. 실무자에게도 복잡한 개념인 고객확인제도를 어떻게 사용자에게 쉽게 전달하고, 이를 이행하게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고 있던 시기였다. 스터디를 연속으로 참여하면서 UX 심리학 분야에 저를 계속 노출시킨 결과, UX 라이팅 업무에 대한 방침을 스스로 정립해 볼 수 있었다.

 

3. 스터디원과 함께 Web3 컨퍼런스에 다녀온 것

스터디를 하면서 알게된 인연들도 있었다. 당시 함께 스터디를 하던 분이 Web3 분야의 컨퍼런스를 소개시켜주셔서 함께 다녀왔던 것은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가상화폐로만 국한되었던 Web3에 대한 개념을 확장해 볼 수 있던 좋은 기회는데, 크립토노믹스가 가진 투기성향을 제외하고, 기술의 가진 진정한 의의에 대해 알아가면서 DAO, NFT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견문이 넓어진 느낌!


이번 회고를 통해서 배웠던 개념들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며 복습을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새삼 23년도 4월에 다양한 개념을 많이 배웠다 싶어서 뿌듯한 감정이 든다!🙌